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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간식 항산화 식품 오디 씻는 법, 보관법

by 에이징웰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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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오디(뽕나무 열매)는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이지만, 연하고 쉽게 무르기 때문에 보관과 세척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오디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과 올바른 씻는 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사진출처<환경일보><한국외식신문>

 


1. 오디의 특징과 효능

오디는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6~7월 사이에 제철을 맞습니다. 블랙베리와 유사한 형태를 지녔으며, 아래와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1. 항산화 작용: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의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2. 눈 건강 보호: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3. 혈당 조절: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장 건강 증진: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됩니다.
  5. 피부 미용: 비타민C가 풍부해 기미와 주근깨 예방, 피부 탄력 유지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영양이 풍부한 오디는 금방 무르기 때문에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하고 먹기 전에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2. 오디 보관법

오디는 수확 후 빠르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 직후부터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구입 즉시 상태 확인
    상자 안의 오디 중 무른 것이나 곰팡이가 핀 것은 즉시 제거해야 전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로 감싸기
    오디는 수분이 많고 껍질이 약해 눌리면 쉽게 상합니다. 한 겹씩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압력이 분산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장 보관
    냉장 보관 시 1~2일 안에 먹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과일 전용 보관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오디를 넓게 펴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4. 냉동 보관
    장기간 보관이 필요하다면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때 한 번에 먹을 양만큼 소분해 냉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냉동 후에는 스무디, 잼, 요거트 등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5. 잼이나 청으로 가공
    먹을 시기를 놓쳤거나 너무 익은 오디는 잼이나 효소, 오디청으로 만들어 보관하면 수개월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3. 오디 씻는 법

오디는 껍질이 약하고 수분에 닿으면 쉽게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과일처럼 박박 문질러 씻으면 오히려 손상될 수 있습니다. 다음의 방법으로 부드럽고 안전하게 세척해 주세요.

  1. 채반을 이용해 담기
    먼저 오디를 채반에 올려놓고 이물질이나 벌레, 상한 과일을 골라냅니다. 너무 익은 것은 손세척 없이 바로 잼용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2. 식초물 또는 소금물 준비
    미지근한 물에 식초1~2스푼 또는 소금 1스푼을 섞은 물을 준비한 다음, 채반에 담긴 오디를 23분간 담가줍니다. 이 과정은 표면의 잔류 농약이나 벌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흔들지 말고 조심스럽게 헹구기
    손으로 비비거나 흔들지 말고, 물을 2~3번 갈아가며 조심스럽게 헹궈줍니다. 과일용 샤워기나 약한 수압을 활용하면 더 좋습니다.
  4.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씻은 후에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닦거나, 그늘에서 잠시 말려 완전히 물기를 제거한 후 보관 또는 섭취합니다. 물기가 남으면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오디 먹는 방법과 주의사항

  1. 생으로 먹기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세척 후 바로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스무디와 요거트
    오디를 냉동해두었다가 블렌더에 넣고 요거트와 함께 갈아 마시면 아침 대용이나 간식으로 훌륭합니다.
  3. 오디 잼 만들기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끓이면 천연 오디 잼이 완성됩니다. 토스트, 팬케이크, 요거트에 활용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4. 과다 섭취 주의
    오디는 장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루 10~15알 정도가 적당합니다.

5. 마무리

오디는 제대로 보관하고 세척하면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름 과일입니다. 보관 시에는 습기와 압력을 조심하고, 세척 시에는 물의 세기와 방식에 주의해야 오디의 풍미를 해치지 않습니다. 여름철 간식으로 오디를 선택하셨다면, 위의 방법들을 참고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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